거창군은 타 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여 수동감시를 하던 중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4일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명이 5일 확진(거창116번)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116번 확진자는 9월 28일 확진된 충남 아산시 확진자의 남편으로, 평소 거창군과 아산시를 오가는 주말부부이며, 9월 24일~27일 까지 아산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사실이 최초로 확인된 9월 28일 충남 아산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예방접종 완료자로서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거창으로 돌아와 수동감시를 하던 중 지난 4일 부터 인후통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결과 확진판정 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고, 거창읍 동변마을회관 앞에 5일 오전 10시 부터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검사 후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예방접종 완료자로서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수동감시 중에 확진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가격리 면제자로 수동감시를 하더라도 다중이용시설이나 의료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의 만남도 최소화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10월 4일~17일 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타지역 방문이나 수동감시 중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