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정판조, 백진숙)는 10월 14일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고추장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는 신원면 새마을협의회 기금과 관내 21개 마을 부녀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회원 33명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앗간에서 전통 방식으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
정판조·백진숙 회장은 “사랑이 담긴 고추장으로 소외된 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철주 신원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