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6일 발생한 외국인근로자 확진자와 관련하여 지난 16일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17일 추가 확진(거창136번∼138번)됐다고 밝혔다.


거창136번∼138번 확진자들은 10월 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력용역업체 소속 외국인근로자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서 밀접 접촉사실 확인 후 최초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결과 확진판정돼 이동 동선은 없다.


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일∼14일 이므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서 격리 중에 확진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격리지를 절대 이탈해서는 안되며, 가족과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개인생활용품 구분,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재 국내 전체 인구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10월 16일 기준 접종완료율 63.9%로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과 예방접종인 만큼 군민들께서는 마지막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고등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6일 328명을 검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 관련 3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학생포함 325명은 전원 음성이라고 밝히고,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