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주민자치회(회장 이성복)는 10월 20일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을을 위해 선행하신 김소분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숨은 선행상’과 함께 농산물 상품권 10만 원권을 부상으로 시상했다.
‘숨은 선행상’은 남상면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자치활동 중 하나로, 매월 마을을 위해 소리없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생활 속 숨은 선행주민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김소분 어르신이 선정됐다.
김소분 어르신은 94세의 노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마을 환경과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아침 이른 새벽부터 도로변 풀베기 등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왔다.
김소분 어르신은 “가문의 영광이다, 내가 사는 곳을 살기 좋게 만들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남상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숨은 선행상’은 남상면 마을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남상면민 모두가 추천 대상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