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6일 제21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거창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대, 의용(여성)소방대 등 유관기관 직원 및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석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귀성객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급증과 들뜬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안전의식 저하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생활안전문화 정착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집 안전점검 요령, 건강한 명절나기,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 성묘길 안전한 야외활동’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나눠주며 명절 연휴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군은 지난 12일 관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 가스위험시설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분야별 취약요인에 대해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군은 추석 명절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민원, 상수도, 가스, 교통, 쓰레기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