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박승진)은 10월 26일 부터 3일 동안 주민 20여 명과 함께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폈다.
해당 가구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가구로, 집 안팎으로 고물과 생활폐기물이 쌓여있어 화재와 위생에 취약해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자원봉사활동을 갖게 됐다.
봉사활동 첫날에는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8명이 집 안팎에 산적한 고물과 생활폐기물 분리수거를 했다.
둘째 날인 27일은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제면이장협의회, 개명교회 등 주민 12명이 차량 8대를 동원해 고물과 생활폐기물 등 8톤을 ‘거창군생활폐기물매립장’으로 운송했다.
28일은 위천면 ‘사랑의 빨래방’과 연계하여 해당 가구의 옷 세탁 지원 및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고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복구 민간위원장은 “각자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여러 주민들이 참여해 줘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진 고제면장은 “함께 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통합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복구), 고제면이장자율협의회(회장 조병욱), 고제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권민숙), 개명교회(목사 조병진) 등이 참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