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위원장 정상조)는 10월 27일~ 29일 까지 ‘함께 꽃 피워내는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수달래 행사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중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주민자치 우수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수달래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할 수 없어 차선책으로 수달래 사진 및 북상13경 그림 전시회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구인모 군수, 김종두 군의회 의장, 북상면 주민자치위원,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북상면화 수달래는 2018년부터 행기숲, 황점주차장, 창선마을 하천변 등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위해 심어 왔으며, 수달래가 피는 봄에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주민자치 위원들이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와 갈계숲 하천변에 약 4,800그루의 수달래를 심었다.
또, 행사장 내에는 수달래 포토존, 수달래 홍보영상 상영, 주민자치회 활동 전시 등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북상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수달래와 북상 13경 그림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상조 주민자치위원장은 “먼저 농번기에도 행사 준비에 힘써준 주민자치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올 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경험을 거름 삼아 북상면화 수달래 축제가 지역 고유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