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환)은 11월 1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년 동안 직접 재배한 쌀 700kg을 거창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주상면 남산저수지 아래 유휴지 약 2,000㎡의 논에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이 직접 땀 흘려 농사를 지어 추수한 쌀 약 700kg으로 거창군 내에 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김종환 주민자치회장은 “올 한해 벼농사를 짓느라 수고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부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상면 주민자치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셔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쌀은 겨울을 앞두고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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