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회장 전명옥)과 거창대성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지도교사 전명선)가 함께 북상면 가리실 마을 일원에서 마을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아름다운 가을사랑(펜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펜팔 활동은 올해 5월부터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거창대성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가 연계하여 추진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로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팔찌 만들기와 향초 선물하기, 함께 식사하기, 어르신 댁 방문하기 등 그동안 편지로만 안부를 묻던 어르신들께 1일 손자 되어주기를 통해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활동에 참여한 북상면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그동안 전해 준 편지 속에 또박또박 쓰인 내 이름과 함께 고스란히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그림을 받을 때 마다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명옥 회장은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펜팔 사랑 활동을 함께 해 온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한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10월의 마지막 행사를 의미 있는 펜팔 사랑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현재 전명옥 대표를 중심으로 8명의 단원이 정책 제안 및 지역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며,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온라인 활동과 정책현장 참여 모니터링 및 나눔·봉사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