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내 보훈 4개 단체 증진대회 및 위로연이 지난 13일 위천면 수승대에서 개최됐다.
보훈 4개 단체는 상이군경회 거창군지회(회장 신재범) ,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신동범)․미망인회(회장 남춘자)․무공수훈자회(회장 이용응)로, 이날 행사에는 보훈4단체 회원과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조선제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백신종·변현성 도의원, 이형남 진주보훈지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는 신동범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이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이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공로로 공로패를, 상이군경회 이정희, 전몰군경유족회 유중기, 미망인회 배봉수 등 3명은 보훈가족 명예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거창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내빈들이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다.
2부 행사는 보훈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초청가수 축하공연, 회원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신재범 대한상이군경회 거창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희생으로 공을 세운 유공자와 유족들은 모두가 안보의식의 선봉에 서서 목숨을 걸고 안보에 대한 홍보 대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홍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존경받고 보훈가족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몰군경미망인 남춘자 지회장이 100만원을, 3개단체장(신재범.신동범,이용웅)이 110만원을 행사비로 찬조해 회원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는 등 추석을 맞아 보훈가족들이 한데 모여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