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9일~10일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 문해학습자 및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항노화힐링랜드와 창포원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야외 특별활동으로 살아있는 학습경험 제공을 통해 거창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습자들 간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과 중학으로 구분해 9일은 초등과정, 10일은 중학과정의 학습자와 교사가 참여하여 항노화힐링랜드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창포원을 관람하는 등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초등1단계 한 학습자는 “내 생애 첫 소풍을 이렇게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2학년이 되어서는 코로나가 없어져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 도시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2015년부터 학력인정교실을 운영하여 현재 초등 3개반과 중학 3개반을 운영 중이며, 올해 첫 중학교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신규 학습자 모집을 통해 초등·중학 학력인정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