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11월 10일 위천면 복지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실버 싱글 라이프’ 사업을 거창군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수) 주최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버 싱글 라이프’는 위천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홀몸 어르신 중 거동이 가능하고 원하시는 분에게만 매월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어르신들 간의 활발한 소통과 친목 도모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첫 모임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생활관리사와 함께 양말목공예로 냄비 반침대 만들기 체험을 하며 서로 행복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80세 한 할머니는 “처음 만들기 시작할 때는 어설펐는데, 다 만들고 나니 이렇게 예쁜 작품이 되어 정말 기쁘고 좋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쿨박스’사업으로 반찬지원 사업을 거창군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실버 싱글 라이프’ 자조모임도 활성화되어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무료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는 위천면 노인맞춤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및 응급 안전교육 및 ‘실버 싱글 라이프’ 어르신 자원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