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오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림초등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경상남도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생활체육회 주최, 경상남도·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토록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전통종목 강습 및 체험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은 씨름, 국학기공, 택견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종목과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단체줄넘기, 놋다리밟기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 종목을 접해볼 수 있다.

또, 전문 MC가 진행하는 민속놀이의 달인찾기, 대동놀이(기차놀이)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조상들의 지혜와 얼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계획돼 있다.

아림초등학교와 경남생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로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느껴 평소 생활에서도 전통놀이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