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12일 거창읍을 첫 시작으로 12월 7일 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해담과 추청 2개 품종이며, 거창읍 172톤 매입에 본격 돌입헤 올해 공공비축미곡을 총 4,140톤(산물벼 1,428톤, 건조벼 2,712톤) 매입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 부터 거창RPC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현재 90% 이상 매입한 상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매입 직후 출하농가에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한다.

 

2018년도부터 도입한 품종검정제를 실시해 도입품종 이외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출하농가 5%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군은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포장재 비용을 지원해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입장소를 축소하여 지난해 74개소에서 26개소로 조정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와 일손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