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내 입원해 있는 치매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원예요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배영봉) 사회사업팀은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기간 동안 지나다니며 볼 수 있도록 병원에 실내 화단을 조성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그 공간에 식물(카랑코에)을 어르신들이 직접 심도록 원예 활동을 돕고 인지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원예요법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백세 인생을 살아오며 쌓아온 우러러 믿고 따르는 덕성과 일맥상통한 ‘평판, 인기, 인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카랑코에’를 심고, 꽃 앞에 자신의 이름 푯말을 부착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 스스로 꽃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민관협력사업을 중심으로 거창군 내 많은 민간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