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11월 14일 위천면 금곡마을에서 유정연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복지사업으로 마을창고를 깨끗이 청소하고 외벽을 깔끔하게 직접 도색하는 ‘금곡마을 꽃단장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봄부터 마을에 꼭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어 회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한 마을복지계획사업 중 하나로, 마을 앞길 꽃잔디 가꾸기와 전 주민 반려식물 기르기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추진했으며, 금곡마을을 꽃같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있다.
유정연 금곡마을 이장은 “마을 입구에 있는 창고가 오래되어 낡고 색이 바래는 등 마을 경관에 좋지 않았는데, 주민들이 서로 의견을 모아 이렇게 직접 나서서 청소도 하고 도색까지 같이 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단합하여 행복한 금곡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복 위천면장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함께 해결하며 적극적으로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금곡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해 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마을은 마을복지사업으로 주민교육 ‘배워서 남주자’, 주민참여 돌봄을 위한 ‘청춘염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