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는 11월 16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새마을 알뜰마당을 운영했다.
행사는 각 가정에서 입지 않고 방치돼 있지만,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새마을부녀회가 수거해 깨끗이 정리한 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함으로써 물자절약과 환경보호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농가와 지역주민들 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시름이 큰 농가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으며, 부녀회는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은 지역 아동 복지 시설의 아동 복지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신영애 회장은 “군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 주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홀몸노인 사랑잇기 운동, 한가위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돌봄을 위한 훈훈한 활동과 친환경세제 사용으로 지구를 지켜요 캠페인,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운영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