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18일 거창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2명이 19일 확진판정(거창148번, 149번) 됐다고 밝혔다.


거창148번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근 군 거주자이며 지난 15일 부터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되어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양성반응이 나와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거창149번 확진자는 인근 시에 주소를 두고 거창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지난 15일 부터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았고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직장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 역학조사반은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상세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폐쇄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근 군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생활권을 함께하는 우리 군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며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2차 예방접종이 완료한 대상자들인 만큼 추가 접종이 시급한 실정으로 군민들께서는 코로나19 추가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