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인근 타 지역을 다녀온 후 11월 16일 부터 인후통과 콧물, 기침 증상이 지속돼 1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군민 1명이 20일 확진(거창150번) 됐다고 밝혔다.


거창150번 확진자는 인근 군에서 지난 13일∼14일 1박 2일간 전국 각지에서 온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현재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과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각종 모임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됨에도 선별진료를 받지 않고 병원에 가거나 약을 복용하다가 뒤늦게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들께서는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진료 보다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월 19일 발생한 거창148∼149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등 15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151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