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0일 각각 거창150번 확진자와 타 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판정(거창151번, 152번) 됐다고 밝혔다.
거창151번 확진자는 인근 군지역에서 지인 모임을 가진 후 지난 20일 확진된 거창150번 확진자의 배우자로서 숙식을 함께 해왔고,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거창152번 확진자는 인근 시와 거창을 오가며 지내왔으며 해당지역 소재 목욕탕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배우자가 지난 20일 확진돼, 배우자의 밀접접촉자인 본인도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파악된 동선 및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연일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타 지역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확진자 비율이 높은 수도권을 포함하여 다른 지역을 방문한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아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