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11월 22일 ㈜부일농사(대표 오영숙)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고춧가루 131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일농산은 가조면 석강 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소 크고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 이날 기부한 고춧가루는 오는 29일 ‘정(情)담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김장김치 재료로 사용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영숙 대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치나누기 행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류현복 가조면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며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계시는 오영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조면도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情)담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배추 모종 식재와 수확, 김장김치 담그기까지 가조면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단체에서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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