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과 관련해 지난 16일 오전 군청 앞 로터리에서 거창전통시장 및 주변을 돌면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무료조기검진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열고, 오후에는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등록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나의 인생길’이란 주제로 집단 미술치료를 진행했다.

군은 오는 10월 부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및 관리교육을 총 4회 가질 계획이며, 관심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또, 관내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연중(공휴일 제외)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조기검진을 원하는 어르신은 언제든지 거창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아울러,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치매환자로서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받고자 원하는 자는 보건소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신청을 하면 월 3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의 첫째 조건이 치매 조기검진이다. 만 60세 이상인 어르신은 해마다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검진을 받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관련 교육 참석과 치매예방 생활수칙을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방문 또는 전화(940-8345)로 문의하면 된다.

             ○ 지역민과 함께 하는 치매예방 교육 일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