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박경자)는 11월 23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일원에서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추운 날씨에서도 생활개선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개회식, Y자 출렁다리 산행 및 치유의 숲 걷기를 통한 화합 한마당, 생활개선 연구회 과제작품과 여성능력개발 교육을 통한 작품을 전시하여 농업인 학습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또, 생활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합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경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장기화된 코로나19와 바쁜 영농 속에서도 거창군 생활개선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는 새로운 생활기술문화 보급과 지역봉사활동 그리고 농업‧농촌 활력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농촌가정의 구현과 여성을 위한 농정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과학영농실천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13개회 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회원 역량강화 교육 및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지역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