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혜성여자중학교(교장 김근호)가 지난 16일 거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학년도 거창군통합체육회장배 초·중·고교 학생육상경기에서 여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학교체육활동 및 방과 후 학교 스포츠 활동에서 익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육상 인구의 저변확대, 체육영재의 조기 발굴로 학교체육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혜성여중은 이 대회에서 2개 학년으로 나누어진 총 19개의 종목 중 10종목에서 1위, 7종목에서 2,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중등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멀리뛰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김태희(혜성여중 2년) 학생은 “육상대회를 준비하고 임하면서 내 자신을 무대 위에 올려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또 육상이란 분야가 엘리트 체육이 아닌 내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임을 잘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혜성여중은 운동하는 학교, 건강한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평소 방과 후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스포츠클럽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생활체육 교육의 확대는 교과 교육만이 전부가 아닌,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학교 교육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과가 되고 있다.

 

한편, 혜성여중은 앞서 남해체육관에서 지난 14~15일 열린 제7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저력을 발휘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