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박달호)은 11월 24일~25일 양일간 거창 청송회 봉사단(회장 강재호)에서 남하면 상촌마을과 안흥마을의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 주택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주택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증장애인 가구로, 춥고 노후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면은 이러한 환경 개선을 위해 거창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숙)에 사업비를 요청했으며, 자원봉사센터가 600여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하고 청송회 봉사단이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틀간 이어진 봉사활동에 청송회 봉사단원 20여 명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각자 전문분야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도배와 장판, 섀시, 싱크대를 교체와 천장·전기수리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중증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강재호 청송회장은 “깨끗하고 편안한 안식처에서 장애인가구가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달호 남하면장은 “긴급히 주택수리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도움을 주신 청송회 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