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식, 이성호)는 연교마을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11월 22일~25일 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교마을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300포기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담그기까지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대상자 3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진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올해 김장 담그기 재능기부를 해 주신 연교마을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는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1년 특화사업인 ‘사랑의 텃밭가꾸기’에서 수확한 것으로 이외에도 감자, 당근, 무도 수확하여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