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은 면내의 양교회(목사 안영국)에서 11월 26일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 33개소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회원을 중심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식사 시 비말차단 칸막이 구입을 권고하며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웅양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함께 나누고자 교인들의 헌금을 모았으며, 관내 33개소 경로당에 비말차단 칸막이 90개(3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현화 웅양면장은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에 방역을 위한 의미있는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로당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아 함께 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양교회는 평소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 성금이나 물품을 기탁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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