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창근)는 11월 29일 새마을부녀회(회장 피현숙)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30여 명의 마리면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들이 배추 150포기를 직접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궜으며, 이 김장김치는 회원들이 관내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 30여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이창근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마리면 새마을협의회가 매년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우리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분들이 겨울을 잘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철환 마리면장은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 돕기를 위해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스한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보살펴 지역사회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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