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명이 12월 1일 확진판정(거창155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155번 확진자는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유치원 집단감염과 관련한 지난 30일 확진된 타지역 확진자들의 비동거가족이며, 11월 27일∼28일 이틀간 거창을 방문한 타 지역 확진자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은 마리면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이동동선,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 중이다.


또, 확진자의 거주지 및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폐쇄명령 및 소독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사망자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위기상황으로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개인의 자율과 책임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임을 인지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