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수철, 김진태)는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폈다
이 행사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덕점) 봉사자들이 김장 양념 준비와 김장 치대기 등 이틀간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김장 김치는 관내 25개 마을, 40가구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직접 김치를 담그기가 어려운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수철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 나눔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과 여성자원봉사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보며 행복동네 남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여성자원봉사회 조덕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랑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라며, “유난히 추울 것이라고 하는 올해 한파에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