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12월 1일 가조면 거주 주민 5명으로부터 쌀 20kg 60포대, 라면 64상자, 상품권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물품 기부를 한 청년 5명은 오랜 기간 가조면에 기부를 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마음을 모아 함께 이웃돕기가 시작되는 첫날 의미 있는 스타트를 끊었다.
농사를 짓는 3명은 쌀 기부, 1명은 라면 기부, 1명은 면 소재 마트 상품권을 기탁했다.
기부자들은 이날 아침 조용히 가조면을 찾아와 직접 물건을 내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써달라”고 당부해 감동을 줬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코로나로 장기화로 인해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가조면민들을 위해 기부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물품은 면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가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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