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순)는 12월 2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 20여 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북면 적십자 봉사회는 매년 김장 나눔 행사, 저소득층 구호물품 전달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 춥고 힘든 겨울이지만 서로의 온정을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인순 회장은 “매년 봉사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어려움을 가진 분들에게 김장을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위하여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작은 행복이 전달되었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을 수시로 살피고 방문해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