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12월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판정(거창156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15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된 부산시 확진자의 모친으로, 11월 27일~28일 까지 이틀 간 거창을 방문한 확진자와 김장과 식사를 함께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현재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기저질환으로 심부전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확진자를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이동동선,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며, 신원면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4∼5천명이 넘게 발생하고  관내에서도 타 지역 가족‧지인으로부터의 코로나19 감염과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연말연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12월 6일부터 4주 간 연장 시행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포함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부터는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조치로 사적모임 시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의 대상 시설이 확대 적용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