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2월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관내 목욕탕 이용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5명이 확진판정(거창174번~178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11일 오전 11시 현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역학조사결과 목욕탕 관련으로 추가확인된 기존 확진자 2명을 포함해서 12월 7일부터 총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창174번 확진자는 목욕탕 관련 거창168번 확진자의 배우자이고, 거창175번과 176번 확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목욕탕을 최근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거창177번과 178번 확진자는 목욕탕 관련 거창175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손자이다.


신규 발생 확진자 중에 관내 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종사자가 포함되어 군은 관내 모 고등학교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관내 모 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아들에 대해서는 개별 방문하여 검체채취를 실시했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목욕탕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이용 시 방역패스적용, 출입명부기재 등 방역수칙을 준수와 감기 증상이 있을 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일과 10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와 브리핑을 개최하여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계획, 군민 당부사항 등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군이 주관하는 행사와 교육 등을 취소했으며, 감염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