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영유아분과(분과위원장 송명임)는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음식을 소재로 부모와 아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푸드표현예술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푸드표현예술놀이’는 다양한 음식(food)재료로 오감을 자극하고, 조형 활동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알고 정서적 문제를 치유해 가는 통합적 표현예술의 한 장르이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인 ‘동그라미 아동가족상담센터’ 조창숙 센터장의 진행으로 부모와 아이 30여명이 참여해 바나나칼싸움, 월남쌈 만들기를 주제로 준비된 다양한 음식 재료들을 활용하여 즉흥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보면서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푸드표현예술놀이에 참여한 아이들은 음식재료를 가지고 하는 새로운 놀이에 흥미를 보이고 자신이 만든 작품에 자신감을 가졌으며, 함께한 부모들도 아이들의 숨겨져 있던 감성과 창의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거창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부군수 구인모/월평빌라 유수상)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자원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협력기구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생애주기별 5개 분과위원회(영유아,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창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우리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각 분과별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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