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25일 학부모 초청 전 교사 수업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1교시에는 저학년(1~3학년) 수업공개, 2교시에는 고학년(4~6학년)의 수업을 공개했다.
그리고 3교시에는 전담 및 특수교사의 수업공개가 이루어졌다. 또, 1교시와 2교시 사이의 10분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 반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교실에서 미리 배부된 교수학습 과정안을 보며 학생들의 수업을 관심있게 참관한 후 참관록을 정성껏 써내려갔다.
수업을 참관한 3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대견하고 집에서는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제법 어른스러워 보여 뿌듯했다”며, 수업공개의 날 참여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아림초등학교는 이번 수업공개의 날 운영을 통해 학교와 가정, 교사와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자녀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교사의 전문성을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