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자 1명에 대해  12월 16일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3명이 확진판정(거창187∼189번) 됐다고 밝혔다.


거창187번, 188번 확진자는 각각 목욕탕 관련 확진자인 거창160번, 17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 확진 이후 2차례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수동감시를 하던 중이었으며, 지난 16일 3차 추가검사 결과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거창18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기 위하여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추가검사에서 확진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수동감시자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을 완료해 수동감시대상이 되었더라도 잠복기를 거쳐 발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월 18일~내년 1월 2일 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전국적으로 강화돼 적용됨에 따라 사적모임은 전국 4인까지만 가능하고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은 21시 까지, 학원‧영화관‧PC방 등은 22시 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