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2월 20일 진료를 받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양성반응이 나온 군민 2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판정(거창210∼211번) 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동거가족 관계이며, 거창210번 확진자가 지난 18일부터 근육통 및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병원진료를 위해 동행하여 함께 신속항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며, 확진자들과 관련된 관내 유치원 2개소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교직원과 원아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감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신속항원키트 양성 반응으로 PCR검사 실시 결과 확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에 가기보다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병‧의원, 약국에서도 환자가 감기 증상으로 방문 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