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박승진)은 12월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익명의 기부자들로부터 쌀과 라면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매년 고제면에 라면 100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부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는 고제면사무소 현관 앞에 쌀 20포대(65만 원 상당)를 쌓아두고 사라졌다.


박승진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신 커다란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기부받은 소중한 라면과 쌀은 관내 28개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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