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봉규, 박달호)는 12월 22일 위원들이 스스로 마련한 ‘겨울나기 온정의 이불’을 전달했다.


온정의 이불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마을에서 겨울이불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 1세대씩 총 20세대를 추천받았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이장님들은 집집마다 이불을 전달하면서 안부확인과 말벗으로 더욱더 가까워져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미소를 선사했다.


마을에서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두 할아버지에게 각각 이불을 들고 찾아뵙자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더 외롭고 사람이 그리웠는데 값비싼 이불을 들고 와서 눈물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이봉규 민간위원장은 “홀로어르신가구에 겨울이불을 지원하여 그분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세심하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달호 남하면장은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게 되어 무척 뜻깊은 사업이 됐다”며 협의체 모든 위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