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210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자 1명, 자가격리자 1명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확진판정(거창212번~214번) 됐다고 밝혔다.
거창212번 확진자는 거창210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12월 13일~15일 까지 매일 만나 1시간 정도 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져 21일 검사한 결과 22일 저녁 확진 판정됐다.
거창21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부산 친지를 방문하고, 20일 학교에서 전교생 스키캠프를 다녀온 이력이 있으며, 22일 새벽부터 발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거창214번 확진자는 서울의 모 병원에서 11일∼14일까지 입원했다가 퇴원 후인 15일 같은 병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17일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2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3일 확진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며, 확진자와 관련된 관내 초등학교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구인모 군수는 “전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지속과 더불어 연말연시를 앞둔 현재 감염확산의 중대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타 지역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