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창군지부(지부장 조윤환)와 동거창농협(조합장 진학덕)은 12월 22일 가조면과 가북면의 고령 독거 농가에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사업으로 난방용품 및 쌀, 라면 등 식료품과 생필품 1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상담을 통해 지원 요청을 해 이를 접수한 동거창농협에서 농협거창군지부와 NH농촌현장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원케 됐다.

지원을 받게 된 가조면 화곡마을 노○○ 어르신과 가북면 개금마을 김○○ 어르신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마을에서도 주민과 교류가 적어 생활이 더 어려워 지고 외로움도 더 크지만 농협의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학덕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독거농가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해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 독거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및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돌봄대상자 등록은 거주지 관할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