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택시업계는 지난 25일 거창문화원 대강당에서 교통분야 기초질서 확립과 친절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친절․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예방 직무교육’과 ‘감동을 주는 고객서비스를 위한 친절 마인드 교육’을 주제로 2시간 여 동안 현장과 체험 위주의 생생한 동영상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일부터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시기에 맞춰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군민에 대한 친절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택시요금 인상 전에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4년 9개월 만에 인상되는 거창군 택시요금은 그동안 인근 지자체보다 낮은 기본요금에 유류대 등 제반물가 상승과 인건비 가중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매우 큰 가운데 인상된 만큼 이날 참석한 운수종사자들은 그에 부합하는 쾌적한 환경과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홍기 군수는 “바쁘신 중에 생업을 잠시 멈추고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인 ‘기초질서 지키기, 친절 운동, 아림1004 운동’에 거창군의 얼굴이자 대중교통수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택시요금의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치하여 군민편익 증진에 더욱 힘쓰겠으며,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행정지도를 통해 택시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