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오해석)은 12월 20일 부터 사흘간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 동령마을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대상자 가구의 세대주는 간암과 위궤양, 당뇨 등 만성질환자을 앓고 있어 실외 재래식화장실 사용으로 인한 생활에 불편이 크고, 넘어짐 사고 등 위험한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개선하지 못하고 그대로 생활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주거급여 비지원 대상자로 제도권 내에서는 지원할 방법이 없어 남상면은 거창중앙로타리 클럽에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고 흔쾌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해 진행했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은 실내 수세식화장실 설치와 현관 출입로 손잡이 설치 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오해석 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어르신을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0여명의 회원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 및 물품지원 등 거창군 지역복지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