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은 연말을 맞아 12월 24일 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 사무실을 방문해 척수장애우들이 그동안 생활 및 자활프로그램 운영 등에 불편을 느끼던 사무실의 환경개선을 위해 컴퓨터 1대, 프린트기 1대, 책상 3개 (총 26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기수 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장은 “척수장애우의 특성상 항상 휠체어로 활동을 하는데 기존 책상은 휠체어의 이용이 불편하고 회원들의 업무장비가 부족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사)거창포럼에서 척수장애우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해주어 보다 더 편리한 공간에서 장애우들이 소통하고 자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김칠성 (사)거창포럼 회장은 “항상 척수장애우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으며, 또한 더 나은 환경에서 상호 소통하며 보다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사)거창포럼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는 지난 2020년 12월 2일 척수장애인 생활편익증진 및 권익향상, 지역사회 발전의 공동노력을 위한 사랑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컴퓨터 및 컬러프린터기(27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격려 한 바 있다.
2019년 9월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거창포럼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이번에 한국척수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에의 지원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낙후주택 보수 등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