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은 12월 26일 거창청송봉사단(단장 강재호)에서 신원면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습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곰팡이가 생겨 어르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었고, 고장 난 창문과 깨진 유리창 때문에 한기가 들어와 어르신께서 이번 겨울나기가 매우 힘든 상태였다.
이날 봉사단은 도배·장판 및 새시 교체 등 홀몸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랑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원면 익명기부 100만 원, 거창청송봉사단 기금 100만 원과 재능기부로 집수리를 진행했고, 익명기부 라면 20박스도 전달했다.
강재호 단장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어르신께 따뜻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동참해준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신원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거창청송봉사단과 익명의 기부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