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산업협동조합 최창열 조합장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이병주 소장은 12월 29일 오후 군청을 방문해 (재)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1 로컬푸드지수 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분 특별상을 수상해 시상금 중 350만 원을 기탁하여 의미가 크다.


최창열 조합장과 이병주 소장은 장학금을 기탁하며 “작년부터 실시한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 올해 거창군이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시상금을 우리 지역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한다”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재)거창군장학회 구인모 이사장은 “2021로컬푸드 지수 평가 시상금을 장학으로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를 지역의 자라나는 소중한 인재들을 위해 장학사업에 다양하게 쓰겠다”고 했다.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실시됐다.


현재, 거창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거창축협, 동거창농협, 거창푸드종합센터 1,2호점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중·소·고령농의 판로확보와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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