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지난 23일~27일까지 장애이해주간으로 정해 “장애이해교육 ”을 실시했다.
장애이해교육은 유치원 전 원아를 대상으로 특수교사가 각 연령별, 학급별로 실시했다.
연2회 실시하고 있는 장애이해교육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팔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이 입(口)이나 발(足)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유아들은 구족화가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구족화를 그려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모습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들의 건강함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장애인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사회의 배려가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
특히, 우영혜 원장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어려움과 장애인들의 무능력에 대한 편견을 개선할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교육과정과 연계를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나눔과 배려의 품성을 내면화할 것을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