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월 2일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판정(거창237, 238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237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관내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당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에 자택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동동선은 없다.


거창238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12월 31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월 2일 자택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파악된 접촉자들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하고 방문 장소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신속한 확진자 확인 및 격리, 접촉자 파악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응의 관건”이라며 “군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늘 부터 1월 16일 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 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