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8일 드림스타트센터 3∼6학년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은 생활속에서 잊고 있던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전통을 이어가고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천연염색과 도자기 만들기를 통해 자연과 전통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위천면 장작가마 도운요에서 오배자염색, 황토염색 체험으로 아동들이 직접 염색해서 고운 빛깔의 손수건을 만들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으로 컵과 접시 등 아동개인의 성향에 맞게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창조했다.
이날 아동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가족에게 선물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배자와 황토로 손수건을 직접 염색했으며, 아동들이 만족하며 만든 본인의 도자기는 가마에 구워 2주일 후 개인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거창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실습을 통해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꿈에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